바다로 간 사나이들...
먼길을 쉬지 않고 단숨에 달려온 바다 사나이들..
언제나 그렇듯이 기다려 지고 반갑다.
선배님,, 아우님,, 얼굴만 쳐다 보아도 무엇을 할 것인가 알수 있는 멋진
사나이들, 말이 더 이상 필요없는 사나이들...
야심한 밤 들이닥쳐 우리의 전통주(?) 맑은 쐬주한잔에
가이바시라는 조개구이로 만남의 정을 나누며 피곤함도 잊은채
흥분을 가라 않히고 새벽을 기다린다.
푸른바다호는 시간이 되었는지 시동을 터트리고 굉음을 내면서
달린다.
한시간 정도의 시간을 붕붕 대더니 여서도의 아침을 맞이하면서
모두모여 차한잔의 여유를 찾으면서 작전회의 중,,,
여서도의 물때는 끝들물,,, 수온 16.3도로 바람은 북서풍...
물정은 이르지만 수시간을 달려 기다려온 여서도가 눈앞에 보여진
그림만으로도 반갑다.
얼마나 지났을까 물때가 바뀌고 있는 것 같았다.
기다려온 소리 히트,,,
누굴까 역쉬~~~
잘다듬어진 그 사람 ,,,
훅킹에 성공 ,,,
바로 랜딩 ,,,
뱃전 위에서 나뒹굴어진 부시리
미안하지만 반갑다
너의 얼굴이 보고 싶어 여기까지 먼길을 단숨에 달려오지 않았더냐
강원장님 화이팅 아자아자!!!
잠시 조용해지는가 싶더니
또 히트!!!
또 그 사람 ㅎㅎㅎ
해도해도 너무 한다^^
혼자 낚시하나
배전에 펄떡펄떡 이는 대 방어의 몸부림...
낚시에 정신 팔다 보니 시간은 한참 지나고 배도 고프고
여서도 항으로 정박...
지게 끓이고 부시리 회 뜨고
점심 식사의 마치고 잠시 피로회복 시간을 갖는다 ㅎㅎㅎ
뜨거운 낮시간을 피해 단잠을 청하면서 오후 물정을
기다리는 여유로운 시간을 맛보고 있었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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